[뉴스포커스] 신규확진 332명…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 17개 시도로 번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32명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17개 시도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사실상 전국적 대유행의 문턱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현재 추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수도권발 집단확산의 주요 발원지인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 100명은 사랑제일교회발 n차 감염자고 또 다른 71명은 광복절 집회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습니다. 잠복기를 감안할 때 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가 될 거란 관측이죠?
이런 와중에 경찰이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을 통해 신도 명단을 확보했습니다. 확보한 자료를 통해 신도 파악에 나설 텐데, 추가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 크다고 봐야 할까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동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그간 마스크 등 보호장구 착용을 준수했다고 알려지는 만큼, 원내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을까요?
용인 우리제일교회, 인천 열매맺는교회,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관련 확진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공연·예술계, 바캉스 모임, 경찰청, 법원, 지하철역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대로라면 병상 부족 문제도 현실화하지 않을까요?
이번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우려스러운 것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 높다는 점입니다. 지금 현재도 조용한 전파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 아닌가요?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단계 조치는 지금의 수도권 조치와 동일한데요. 2단계 격상으로 달라지는 점들 짚어주시죠.
주말까지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미국·유럽 같은 대유행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일각에선 방역 수위를 더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교수님 의견은 어떤가요?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정책을 잠시 유보하겠다고 발표하자 의협이 "신뢰할 수 없는 정치적 수사"라고 비판하며 총파업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단계별 파업으로 내일부터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인력이 사실상 사라지게 되는데, 의료공백 상황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인 3상 시험을 미국 및 다른 나라 지역 180곳에서 최대 6만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모더나와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바 있는데요. 백신 개발 과정 순조롭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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